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통해 사업신청 접수
제주시는 올해 '사람·동물·환경 모두를 위한 스마트 축산업' 육성을 전략목표로 126개 사업에 736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 계획을 보면 △한우·양돈·양봉 등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및 조사료 생산·공급 기반 구축에 54개 사업·227억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마 생산농가 위기 극복 및 승마저변 확대를 위해 14개 사업·37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고병원성 AI·아프리카 돼지열병·구제역 등 상시 방역체계 구축 및 동물복지 실현, 안심 축산물 유통 관련 37개 사업·95억원 △안정적 가축분뇨 처리 인프라 확충 및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축산환경 조성 관련 21개 사업·377억원이 있다.
특히 변화하는 축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7억원 투입해 신규사업으로 젖소 품종 교체, 육우 비육 전문농가 육성 등 20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축산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사업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각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신청 기한 내 신청을 누락하는 농가가 없도록 홈페이지 게재, SMS 발송 등 홍보에 철저를 기해 축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축산농가 소득제고를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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