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살아나던 제주경제, 강화된 거리두기에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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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살아나던 제주경제, 강화된 거리두기에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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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12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
업황BSI 10월 '76'→ 11월 '85'→ 12월 '74' 널뛰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잠시 나아지는 듯 했던 제주도 지역경기가 강화된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으로 인해 다시 급격하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12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업황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기준치=100)는 '7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월 BIS 67보다는 높지만, 11월 85보다 11p 하락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1일 사이 진행됐는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던 지역경기가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해 다시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달 BSI 역시 69로 전월 대비 16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에서 업체들은 어려운 경영 상황의 이유로 불확실한 경제상황(19.5%), 인력난·인건비상승(18.8%) 등을 꼽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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