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1월 3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문해력 향상 캠프 '이야기와 만나는 겨울'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해력 향상 캠프는 겨울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초 1~3학년 학생의 초기문해력 발달 지원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25개교에서 81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이 이야기 맥락 안에서 유창하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읽기 발달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된 이야기책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읽기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사와 제주국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4학년 학생 및 대학원생이 지도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3~24일에는 한국어읽기검사도구(KOLRA) 개발위원인 한림대 배소영 교수를 모시고 이야기책을 활용한 학생 지도 방법 등 지도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찾아가는 문해력 향상 캠프를 통해 평생 공부의 기초 체력인 문해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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