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관제시스템, 1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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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관제시스템, 1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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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번호 인식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원스톱 자동 작동

제주시가 장애인 주차 편의를 위해 구축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제시스템'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시는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자동으로 작동하는게 특징이다. 

주차면에 차량이 들어오면 현장에 설치된 판독기기가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장애인등록차량 유무를 판독해 위반차량 여부를 가린다.

장애인 차량에 해당되지 않으면 위반 사실을 알리는 경고등이 작동하며, 불법주정차 차량이 자진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이 이뤄진다.

또한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 시 시간대별 영상촬영 자료를 과태료 부과시스템으로 전송해 과태료 부과까지 일괄처리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는 한림읍사무소(2대), 외도주차빌딩(4대), 이도이동 주차빌딩(5대), 소통협력공간(2대), 평생학습관(2대), 북수구 지하 주차장(3대), 함덕해수욕장 주차장(2대), 제주시청 주차장(10대) 등에 총 30대가 설치됐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의 비장애인 불법 주차를 사전에 차단하고,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지역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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