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가장 추운 첫 영하권 기온을 기록하며 많은 눈이 내렸던 제주도의 기상특보 상황이 이틀만에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도 정상화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와 군산을 잇는 항공기 3편을 제외한 모든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일부 항공편이 연결편 등 문제로 지연운항하고 있으나, 오후에는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6일 오전 제주공항 활주로가 일시 폐쇄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출발 35편과 도착 23편 총 58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27일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들도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