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기준 21편 결항...차질 이어질 듯
[2보] 올 겨울 가장 추운 첫 영하권 기온을 기록한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지연과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22편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낮 12시30분 기준 출발 11편 도착 10편 총 21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이와 함께 항공기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제빙작업을 위해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대설특보와 함께 급변풍 및 저시정 특보가발효돼 있어 항공기 운항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6일) 밤부터 내일(27) 아침까지 대설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항공편 지연 및 결항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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