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기준 11편 결항...차질 이어질 듯
[1보] 올 겨울 가장 추운 첫 영하권 기온을 기록한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지연과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22편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기준 출발 7편 도착 4편 총 11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이와 함께 항공기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제빙작업을 위해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6일) 밤부터 내일(27) 아침까지 대설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항공편 지연 및 결항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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