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4명 추가 발생...12월 '7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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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4명 추가 발생...12월 '7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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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단위 8월 이후 최다 기록...누적 확진자 4502명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월 확진자가 77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하루 17명(제주 4462~447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3일에는 오후 5시 기준 24명(제주 4479~4502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4502을 기록했다. 12월 들어서는 771명이 확진됐다. 이같은 월 단위 확진자 수는 11월(629명)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절정기였던 지난 8월(86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현재와 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역대 최대치인 8월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이번에 추가 확진된 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내 확진자 접촉자에서는 '제주시 중학교' 집단감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중학교 집단감염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86명(타 지역 확진자 5명 제외)이다.  

23일 기준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1.3%(18세 이상 93.8%)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24.6%(18세 이상 29.4%)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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