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읍 5개마을 해안 갯벌, 복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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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읍 5개마을 해안 갯벌, 복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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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갯벌식생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의 5개 마을 해안가 갯벌의 식생이 복원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3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갯벌식생 복원 공모사업’에 서귀포시 성산읍 5개 리(시흥리·오조리·성산리·고성리·신양리)에 위치한 갯벌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갯벌식생 복원 사업'은 갯벌식생을 복원해 갯벌의 탄소 흡수능력을 강화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해양생물의 서식지 제공 및 관광객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지 선정으로 폐염전 등으로 훼손된 갯벌을 자연 갯벌로 복원하고 유휴 갯벌지역에 갈대, 칠면초 등의 대규모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기 위해 성산읍 5개 리 인근 갯벌에 약 4개년 간 150억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6월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공시한 기준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이와 함께 서류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위성곤 의원은 "성산읍 5개 리에 위치한 갯벌이 갯벌식생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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