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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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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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에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을 제주시 1곳, 서귀포시 1곳 총 2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 전국에서 3번째로 이동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쉼터(혼디쉼팡)를 제주시청 주변에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나 택배 차량 주차공간이 협소해 택배노동자들의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혼디쉼팡‘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혼디쉼팡‘ 운영이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에 많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는 내년에 제주시 1곳과 서귀포시 1곳 총 2곳에 추가 설치하기 위해 10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추가 설치되는 ‘혼디쉼팡‘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택배노동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근처로 임대건물을 물색하는 등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근무하는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정책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 추가 설치되는 ‘혼디쉼팡‘이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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