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협 경영성과 두드러져...자산.대출금.예금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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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신협 경영성과 두드러져...자산.대출금.예금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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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나눔.기부.봉사활동도 활발
허영진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헤드라인제주
허영진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 신협이 올 한해 매우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허영진)에 따르면, 제주지역 신협은 11월 말 기준으로 자산 4조 4477억 원, 대출금 3조 369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각각 10.42%, 12.62% 성장한 것이다.

특히, 요구불예금(평잔)은 25.18% 증가하는 등 작년대비 7억원 이상 증가한 17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조합원에게 더 많은 배당금 지급과 다양한 혜택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경영성과와 더불어 도민과 조합원을 위한 나눔실천 활동도 이어져 왔다. 지난 가을에는 제주지역 문화재인 돌담보존을 위해 금능리 배령연대에서 신협 임직원들이 발벗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한편, 제주중앙고 축구부에 2000만 원 후원을 하기도 했다.

또 조합들의 행복한집 프로젝트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도민들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섰고,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지원했다. 지역 내 경로당, 요양원 등에 후원금과 생필품 전달,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어부바멘토링 진행도 이어졌다.

이와함께 '1신협 1아동'이라는 기치로 제주지역 아동들에 대한 기부도 실시할 예정이다.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 41명을 선정해 만 18세가 될 때 까지, 월 565만 원, 연간 678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지역 조합이 올해 동안 신협사회공헌재단에 5200만 원을 기부함과 동시에 요양원과 경로당 등의 복지사각지대에 지원활동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신협중앙회의 전국 지역본부별 평가에서 전국 2위(10월 말 기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허영진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올해 부단한 경영성과는 제주지역의 29개 신협, 61개 지점의 전 임직원들이 한 뜻으로 최선의 금융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다해 도민과 조합원이 이에 보답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허 본부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제주지역 신협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합원과 도민들이 꾸준히 사랑해주었기 때문"이라면서, "어려운 환경일수록 신협은 금융협동조합이라는 본질을 잊지 말고, 지역민과 도민들을 위한 도내 최고의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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