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3선 도전 공식화..."기회 주시면 미래교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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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3선 도전 공식화..."기회 주시면 미래교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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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및 신년 기자회견서 출마 입장 밝혀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22일 진행된 제주도교육청 출입기자단 송년 및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3선 도선을 공식화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진행된 제주도교육청 출입기자단 송년 및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시면 도민과 함께 미래교육을 위해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3선 출마 여부를 묻는 각종 질문에 "답변하기에 시기가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던 이 교육감이 3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3~4년이 교육 가장 격변의 시기"라며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2022교육과정이 새롭게 개편되고 고교학점제가 도입이 되고 이것과 맞물려 대입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을 미래교육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려고 한다"며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시면 도민과 함께 미래교육을 위해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IB학교의 한 모형으로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일반학교로 연계해 큰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그리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예체능, 독서활동, 4차산업혁명에서 인간만이 감상할 수 있는 예술활동 등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 배움의 즐거움의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고 그 흐름 속에서 고교체재개편이 마무리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교육감은 "지금은 구체적인 공약을 이야기 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미래교육의 흐름들을 그동안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의 처음과 끝은 학생관"이라며 "삶과 배움의 주체로서 스스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고 지켜봐주며 함께해주고, 스스로 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교육의 본질에 맞는 흐름들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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