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한국경주마 경매가 지난 21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경매에는 총 181두(농가 178두, 마사회 3두)가 상장되어, 57두(농가 56두, 마사회 1두)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경매 낙찰률은 31.4%로, 지난달 23일 열린 경매 낙찰률 47.3% 대비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평균 낙찰가는 3605만원이며 최저가는 2000만원, 최고가는 1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최고가의 주인공은 모마 '검화'와 부마 '테이크차지인디'의 자마로 수말이며 생산자는 현종욱씨다.
한편, 역대 최고 경매 낙찰가는 지난 2013년 3월에 기록한 2억 9000만 원으로 모마 '미스엔텍사스'와 부마 '엑톤파크'의 자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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