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예1마을, 마을 캐릭터 활용한 정낭 및 정주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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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예1마을, 마을 캐릭터 활용한 정낭 및 정주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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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한 농로 새 단장 눈길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강연실)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7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최근에 상예1마을회(회장 오석범)에서 추진한 '마을캐릭터를 활용한 정낭 및 정주석 설치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예동 1526-1번지 일대, 속칭 닥남샘길 주변 37곳 농지 입구에 현무암으로 만든 정주석, 제주의 삼나무로 만든 정낭에 예래동의 상징인 사자를 활용한 캐릭터를 그려 넣는 등 제주의 고유의 멋과 마을의 특색을 살려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한 정낭과 정주석은 지역 주민에게 즐거움과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제주 농촌의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마을캐릭터 활용 사업은 지난해 상예 1마을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해 추진됐다.

예래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농지 입구가 불분명하거나 농로와 농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던 부분을 표시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오석범 상예1리 마을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정비가 미비했던 농지 입구를 정비하게 되어 뜻깊다"며 "특히 정주석에는 예래마을을 상징하는 사자를 활용한 캐릭터를 그려 넣어 마을 특색을 살렸으며, 마을을 찾는 관광객 및 마을 주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실 예래동장은 "앞으로도 우리 예래동에서는 수시로 지역 주민의 제안을 받아 지역의 문화·생태 자원과 연계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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