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12월 '730명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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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12월 '730명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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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461명...중학교 집단감염 103명, 사우나發 19명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확진자가 73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하루동안 374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7명(제주 4425~446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4461을 기록했다. 12월 들어서는 730명이 확진됐다. 

2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헤드라인제주
2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헤드라인제주

이같은 월 단위 확진자 수는 11월(629명)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절정기였던 지난 8월(86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현재와 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역대 최대치인 8월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3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2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중 '제주시 중학교'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3명으로 늘었다. 제주시내 한 사우나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제주시 사우나6'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327명(타 지역 확진자 7명 제외)이다.  

22일 기준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1.2%(18세 이상 93.7%)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23.4%(18세 이상 27.9%)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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