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산발적 확산...12월 확진자 '700명' 육박
상태바
제주, 코로나19 산발적 확산...12월 확진자 '700명' 육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확진자 26명, 누적 4424명...12월 '693명'

제주도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가 20%를 넘어섰으나, 확진자는 계속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12월 들어서는 확진자가 무려 7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30명(제주 4369~4398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0일에는 오후 5시 기준 26명(제주 4399~4424번)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4424을 기록했다. 12월 들어서는 693명이 확진됐다. 

이같은 월 단위 확진자 수는 11월(629명)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절정기였던 지난 8월(86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현재와 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역대 최대치인 8월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원성심 기자>
2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원성심 기자>

이번에 추가 확진된 2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입도객 △1명은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사우나와 초.중학교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앟았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341명(타 지역 확진자 7명 제외)이다. 이중 194명은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격리자는 확진자 접촉 778명, 해외국입 356명 등 총 1125명에 이른다.

20일 기준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0.9%(18세 이상 93.6%)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20.5%(18세 이상 24.5%)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