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결선 개최...15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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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결선 개최...15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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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결선 결과 15명이 입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당초 1, 2차 영상 심사를 거친 개인 부문(트럼펫·호른·테너트롬본) 결선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금관5중주 부문은 영상으로 심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선 진출자 3명 모두 한국인인 호른 부문만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진행했고, 트럼펫과 테너트롬본 부문을 영상 심사로 진행했다. 

트럼펫 부문에서는 1위 김동민, 2위 Lisa Mimura(일본), 3위 박상헌이 선정됐다. 

테너트롬본 부문에서는 1위 Tim Ouwejan(네덜란드), 공동 2위 김재한, Jaroslaw Meisner(폴란드)가 선정됐다.

이미 영상 심사로 결선을 마친 금관5중주 부문은 1위 NU Brass Quintett(독일), 2위 Karlbrass Quintet(독일), 3위는 Copenhagen Brass Quintet(덴마크)가 차지했다. 

유일하게 결선 과정으로 교향악단 협연을 거친 호른 부문에서는 1위 정택찬, 2위 염재빈, 3위는 권영진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주관악작곡콩쿠르 입상자는 1위 서정민(계화타령), 2위 Michael Miller(해녀), 3위 이윤정(잇고지고 잇고지고)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1위 수상자들은 내년 제주국제관악제에 협연자로 공식 초청되며, 애덤스(네덜란드)사에서 트럼펫, 야마하코리아(일본)에서 호른, 꼬르투아(프랑스)사에서 테너트롬본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지난 2009년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됐는데, 국내에서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함께 가입돼 있으며 관악으로는 유일하다. 개인 부문 2위 이내 입상한 내국인에게는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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