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1년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공모전은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굴과 더불어 국민아이디어 등 학교급식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를 통해 학생 건강증진 제고 및 학교급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뛰놀담의 건강여행!'이란 제목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구인 '골고루 씽씽이'와 '골고루 키쑤욱'을 시리즈로 제작했으며, 학교 및 가정에 보급함으로써 학교와 가정연계 교육을 통한 학생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골고루 씽씽이'는 생활 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놀이형 교구로 학생들이 식습관 형성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골고루 키쑤욱'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영상과 그 영상을 담은 3D 키측정 교구로써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각 가정에 보급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두 교구 모두 어린제품안전특별법에 의거 어린이품질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주의 특징과 제주도교육청 BI인 뛰놀담의 이미지를 구현하여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됨을 인정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구를 매개로 학교에서는 교사 간 자료공유와 수업연구가 활성화되고, 가정에서는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희망한다"며 "궁극적으로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학교급식 우수사례 16편과 국민아이디어 3편은 교육부의 '학교급식정보마당' 및 '학생건강정보센터' 등 웹사이트에 탑재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