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대형 스노볼 포토존 '희망의 구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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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대형 스노볼 포토존 '희망의 구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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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까지…미술관 공공수장고 앞에 펼쳐진 '겨울동화'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도록 미술관 공공수장고 앞 야외에 대형 스노볼 '희망의 구슬'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대형 스노볼 안에는 김시연 ․ 박서은 작가의 '마라 73' 작품과 함께 종이로 만든 곰과 사슴,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희망의 구슬' 포토존은 야간에도 운영된다.

관람객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희망 우체통 : 미래로 보내는 편지'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소를 적은 편지를 스노볼 앞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다. 2022년에는 희망과 소망을 모두 성취하라는 의미를 담아 총 2022장의 엽서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현대미술관 내 생태교육장에 '숲 속의 크리스마스' 체험존을 조성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훼손돼가는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현대미술관 변종필 관장은 "연말에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남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2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 같은 공간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변 관장은 이어 "어려운 시기에 예술로 대중을 위로하는 것 역시 미술관의 역할인 만큼 제주현대미술관은 관람객들이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위로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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