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전국화'...경남 교사들, 제주서 4‧3평화.인권교육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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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전국화'...경남 교사들, 제주서 4‧3평화.인권교육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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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공원 참배.유적지 답사...4.3수업 사례 공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주 4‧3평화공원 및 4‧3유적지 등에서 경남교육청 교사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3‧15와 함께하는 제주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는 제주‧경남교육청이 체결한 '테마형 수학여행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근거로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앞서 제주 교사 24명은 지난 2일과 3일 경남을 방문해 '경남3‧15에서 배우는 민주주의 역사 탐방 연수'에 참여했다.

경남 교사들은 16일 오후 2시 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며 연수를 시작했다. 이어 김은희 제주4‧3연구소 실장의 진행으로 4‧3평화공원 및 북촌 4‧3유적지를 답사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한림여중 이현주 교사로부터 4‧3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를 듣고 토론했다. 17일에는 김창후 전 4‧3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대정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지묘, 동광 무등이왓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의증진과 교육협력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류 연수를 더욱 충실히 진행하면서 4‧3평화‧인권교육의 내실화와 전국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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