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식...'역대 최대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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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식...'역대 최대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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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천만 달러 수출실적...전년比 59.6% 증가

제주도의 올해 수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제주지역 수출인들의 1년 활동을 총화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11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행사는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김성후 제주기업협의회장, 현광희 제주도수출협회장을 비롯해 수출 관련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우수기업 14개사와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제7회 제주 수출인의 날 수출대상은 ㈜비케이바이오가 받았다. 수출 우수상은 ㈜제주팜이십일(수출실적 우수상)과 ㈜유앤아이제주(해외시장 다변화 우수상), 수출 장려상은 ㈜넥스트이지(IT 등 지식산업분야)과 농업회사법인 ㈜제주원푸드(농축산물분야)가 수상했다.

한병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배기준(한국브루어리이 이앤엠), 유현나(오송팜(주)), 강지철(제주경제통상진흥원), 강민지(헬리오스) 씨 등 5명은 수출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는 △5백만불탑 ㈜디오션, ㈜프레시스 △3백만불탑 에이치지동신상사 △1백만불탑 영림영농조합법인 제주편백우드, ㈜더로터스, 영어조합법인 서림수산, ㈜청해푸드, 농업회사법인 프롬제주, ㈜송이산업이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에는 △산업부장관상 오유진 대표(㈜더로터스) △무역협회장상 오산수민 책임연구원(제주대학교), 김시환 과장(JDC)이 선정됐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수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환경 악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인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올해 제주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청정 제주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는 ‘경제외교관’”이라며 “수출기업과 수출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정은 수출의 역군이자 제주경제 발전의 주역인 제주기업 및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제주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10월 말 기준 총 1억 8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59.6%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 2018년 1억 82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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