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예문화연구원, 창립기념 서예전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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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예문화연구원, 창립기념 서예전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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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서예문화연구원(원장 김광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창립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외 회원 18명이 출품한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한글과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 전각 등 장르가 다양한 게 특징이다. 

전시 첫날인 오는 18일 오후에는 전시장 회의실에서 워크숍이 열린다. 허홍범 경기도 과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강사로 나와 '추사(秋史)의 서예와 금석학'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연구원 창립기념 첫 워크숍이어서 제주 서예의 정신적 뿌리인 추사 김정희를 빼놓고 강의주제를 생각할 수 없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김광우 원장은 "서예문화연구원 타이틀 내건 만큼, 단순 작품전 개최보다는 보다 실험적인 작품 자세와 연구 중심의 사업 추진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서예문화연구원은 지난 9월 창립됐고, 서예에 관심이 많은 도내외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됐다.<헤드라인제주>

조동호 '세모귀남산'ⓒ헤드라인제주
조동호 '세모귀남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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