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지회장 윤봉택)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서귀포사계겨울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서귀포시 사계(四季)를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8월에는 여름 예술제, 10월에는 가을 예술제가 개최된 바 있다.
서귀포시민 예술문화공연팀 15개 팀과 전문예술단체 소속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참여한 단편·중편·장편 영화 10편도 함께 상영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관객수를 제한하며, 유튜브 라이브,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남영호 참사 51주기을 맞아 추모예술제도 진행된다. 방생, 희생자 호명, 헌작과 헌화, 헌주 공연, 해원상생 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아픔을 알리고 예술로 승화하고자 한다.
윤봉택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은 "이번 예술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예술계의 침체를 극복하고, 시민화합과 서귀포 노지문화를 예술로 확산시켜 나가는 예술인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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