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이창훈)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 3전시실에서 '제32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184명의 회원들이 'After the Sunset(제주의 야경)'이라는 해가 없는 시간대에 촬영한 사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총 115점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출품작을 수록한 작품집도 제작해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창훈 회장은 "사진에 있어 빛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햇빛이 없는 시간에도 다양한 사진 창작의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사진예술에 대한 회원들의 고민과 노력을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올 한 해는 '제주사진사 발간사업'을 수행하는 등 제주 사진예술의 역사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앞으로도 사진예술을 통한 제주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함께 노력하고, 사진인들의 창작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