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에 CQR-제주 평화 어린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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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 CQR-제주 평화 어린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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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너피스 동티모르 지부(지부장 신은경)는 지난 6일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 위치한 ‘따이베시 시민의집’에서 ‘CQR-제주 평화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개관식을 계기로 CQR재단 측에 도서와 기자재 등 시설물 전체를 이양했다고 설명했다.

CQR재단은 동티모르 총리 부인인 이자벨 여사가 자국 내 사회갈등 해소 및 안전망 확충을 목적으로 2006년에 창립한 비영리단체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정호 주동티모르 대사, 이자벨 여사, 신은경 동티모르 지부장, CQR재단 어린이들과 직원, 현지 교민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CQR 꼴메라 센터 어린이들의 민속춤 공연, 도서관이양서 서명, 현판제막식, 테이프 커팅 등 개관식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시설물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CQR-제주 평화 어린이도서관’은 글로벌이너피스가 제주특별자치도의 ‘2021년 제주형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의 자문과 협조를 얻어 동티모르 딜리 따이베시와 아따우루 섬에서 진행해온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의 하나이다. 

김정호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동티모르의 미래는 어린이들”이라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세상의 모든 지식과 문물을 경험하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움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활짝 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은경 지부장은 “어린이도서관 구축을 계기로 동티모르 어린이들의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책 읽는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동티모르 어린이들과 제주도 어린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글로벌이너피스는 제주도청 ODA사업의 일환으로 2017~2019년 유엔개발계획(UNDP) 동티모르사무소와 ‘우정의 숲 조성 및 친환경 화덕 배부 사업’을 실시했으며, 2020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코로나19 대응 동티모르 취약계층 식수시설 개선 및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개관식 테이프 커팅. 사진 왼쪽부터 이자벨 여사, 신은경 지부장, 김정호 대사.
CQR-제주 평화 어린이도서관’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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