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관악작곡콩쿠르 1위는 서정민 '계화타령'
사단법인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호른 부문 및 제1회 제주관악작곡콩쿠르 결선대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관악콩쿠르 호른 부문 1위는 정택찬, 2위 염재빈, 3위는 권영진이 거머쥐었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1위 수상자에게는 내년 제주국제관악제 협연자로 공식 초청된다. 또 ㈜야마하코리아에서 호른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주관악작곡콩쿠르에서는 1위 서정민 '계화타령', 2위 Michael Miller(미국) '해녀', 3위 이윤정 '잇고지고 잇고지고'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7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콩쿠르 결선은 4부문 중 호른과 금관5중주만 완료됐다. 트럼펫, 테너트롬본은 영상심사로 대체됐으며, 오는 20일쯤 순위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경연은 지난 2009년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됐고, 2위 이내 입상한 내국인에게는 병역혜택이 주어진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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