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통령 우수기관 표창 수상...강두철씨 '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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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통령 우수기관 표창 수상...강두철씨 '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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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발전 유공 시민.공직자 21명 정부 포상

서귀포시가 민방위 업무 유공으로 대통령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故) 강태권 상사에는 무공훈장이 전수됐다.

서귀포시는 7일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1년 마지막 '12월 직원조회'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과 공무원 등 21명에 대해 시상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수도사단 소속의 고 강태권 상사에 대해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훈장은 아들 강두철씨가 대신 받았다.

또 이날 서귀포시는 민방위훈련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총무과 남지연씨와 표선면사무소 김형록씨는 통계조사 업무 유공으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덕면사무소 강경록씨는 행정안전부 장관, 서귀포보건소 장은실씨와 동부보건소(기관 표창)는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는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최우수를 차지하면서 보건복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민간부문에서는 중문석재사 박복현씨가 제10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은 아동복지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민방위업무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위미농협은 민방위업무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 김영수씨는 공원환경조성 공로로 서귀포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밖에 공직자에서는 서귀포보건소 정현재씨(공중보건의사)가 제주도지사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관광지관리소 박효진, 생활환경과 송은탁.김기태, 건설과 강대현, 천지동 오서영씨가 각각 서귀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방세정 평가에서는 대정읍 양희성씨와 중문동 윤지용씨가 최우수, 남원읍 강동훈, 서홍동 임하영, 영천동 고은주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성산읍 강윤호, 대천동 김아진, 동홍동 강진옥씨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직원조회에서는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직원격려 이벤트(아무나 인터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 공로 연수를 앞둔 공직자와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신규 직원이 참여해 공직사회에 대한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신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준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2년 새해는 더욱 강한 책임감으로 서귀포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 큰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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