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고재우)는 지난 3일 화북119센터 청사 증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화북119센터는 삼화지구, 화북공업단지 등 화북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등 근무환경이 열악해 증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화북119센터 청사 증축공사는 지난 2월 17일 착공했으며, 10월 27일 준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993㎡ 규모로, 총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소방차량 차고지 등 공간을 확보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해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태세를 확보했다.

고재우 제주소방서장은 "화북119센터 청사 증축 준공으로 근무 환경이 개선된 만큼 각종 재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