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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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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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지난 2일 제주칼호텔에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엑스포 개최 D-150일을 앞두고 열린 출범식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춰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는 국내․외 각계 인사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공동조직위원장은 당연직인 김대환 이사장을 비롯해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드 대표이사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야코브 샤마시 뉴욕주립대 에너지센터장, 알버트 람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대표이사, 에드먼드 아르가 아세안전기차협회 회장 등 6명이 선출됐다.

출범식에서 제주에너지공사 황우현 사장은 'EV100, 세계 최초 스마트전기차도시화 전략-그간 노력,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불굴의 대장정으로 8회까지 개최하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불가역적 e-모빌리티 빅뱅을 주도하는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황 사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앞으로 고성능 전기차 보급과 전시 및 콘퍼런스, 부대행사와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EV100 전기차 도시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e-모빌리티의 올림픽'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와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하는 제9회 IEVE는 특히 국내‧외 중소‧중견기업들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수출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글로벌 전기차의 빠른 진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전기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오히려 경쟁이 치열한 세계 각국의 전기차 기술 개발의 현주소와 비전을 공유하는 내용들로 구성한다.

현장 전시회와 함께 가상(Virtual) 전시회로 이원화 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B2B 비즈니스 상담도 역시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기업들 간 실질 비즈니스 매칭 효과를 더욱 높인다.

올해 제8회 엑스포에서 주목을 받은 'IEVE PR Show'도 한층 업그레이드 해 기업들의 제품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50여 개 세션이 개최되는 콘퍼런스의 경우 △비즈니스 포럼 △학술포럼 △정책포럼 등으로 나눠 다양성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IEVE가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지속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e-모빌리티의 진보에 맞춰 전기차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과 전기선박,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 등으로 주제를 넓히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등 고도화 해 정책과 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

대한전기학회를 비롯해 2022 아시아제어로봇시스템학회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돼 1000여 편의 논문을 고찰하면서 지식 공유의 장도 형성한다.

세계 40여 개국 전기차산업 리더들이 함께 하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와 포럼이 열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흐름을 진단한다.

부대행사로 '제2회 한반도 Peace Road 전기차 대장정'도 개최된다. 제8회 엑스포에서 처음 시작한 전기차 대장정은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출발해 최남단 제주까지 전기차 퍼레이드를 해 주목을 받았다. 내년 제2회 대장정은 코스와 일정을 조정, 진일보한 구성으로 진행해 전기차 산업 발전과 남북 평화 교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차 산업 꿈나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선보인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e-모빌리티 대학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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