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층간소음' 불만 위층 초등생 흉기 위협 3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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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층간소음' 불만 위층 초등생 흉기 위협 3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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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로 윗층에 살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30대 남성 ㄱ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쯤 제주시내 한 빌라 인근 차량에 있던 ㄴ군(8)을 상대로 흉기를 든 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ㄴ군이 살고 있는 빌라 아래층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 알려졌다.

이날 ㄱ씨는 소음 문제로 불만을 품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ㄴ군의 어머니가 ㄴ군을 차에 태운 뒤 이동하려다 집에 소지품을 놓고 와 재차 집을 들어갔다 나오는 길에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목격한 ㄴ군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 ㄱ씨는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보호차원에서 ㄴ군과 ㄴ군의 어머니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를 내렸다.

조치의 일환으로 스마트워치가 지급됐으며, 112시스템에 휴대전화 번호가 등록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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