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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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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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0% 집행률...내년 1409억 투입 보상 진행

제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37노선, 공원 26개소) 편입 토지 보상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도로 사업의 경우 보상율이 높은 3개 노선의 공사는 착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도지구~아라동 남북간 교통량 분산을 위한 ‘간드락마을(중로1-1-53) 도로개설사업’은 토지 보상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이다.

토지 보상은 2019년(도로 19노선, 공원 4개소) 1034억원, 2020년(도로 35노선, 공원 12개소) 1764억원이 투입됐다.

올해에는 지방채 1240억원을 포함해 총 1414억원을 투입해 도로 35노선, 공원 15개소에 대한 보상이 진행 중이다. 11월 기준 1277억원이 보상 지급이 이뤄지면서 90%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상협의 추진으로 장기간 미집행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최소화 및 자금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계획시설의 조기 개설을 통해 건설 경기가 부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에도 총 1409억원을 확보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 투입되는 토지보상비는 총 9803억원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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