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제주동지회 결성...'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지원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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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제주동지회 결성...'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지원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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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에 이용중...공동대표 고상호.양영운.홍명환 

전국민주화운동 제주동지회가 결성됐다.

전국민주화운동 제주동지회는 29일 오후 6시 제주시 동인스파월드 건물 내에 위치한 생생공화국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주동지회에는 제주지역에서 각종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상임대표에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의 이용중 아이건강제주연대 대표(가야사바로잡기전국연대 운영위원장)가 선출됐다. 또 1992년 결성된 민주주의 민족통일 제주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고상호(전 제주시의원).양영운씨와 제총협 초대 의장(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홍명환 제주도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제주동지회는 앞으로 △민주화운동의 정당한 역사적 평가 작업 △민주보상법에 의한 제주지역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사업 △제주지역 민주화 운동을 선양하고 기리는 사업 △제주지역 민주화 운동 조사 연구 및 출판 사업 △민주화를 위한 각 단체 및 정당과의 연대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동지회는 결성 선언문을 통해 "이 나라 민중은 ‘동학・의병・독립운동・분단과 4・3, 4・19, 5・18, 6월 항쟁・촛불’로 쉼 없이 맞대응하며 이 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았다"면서 "이는 이 나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결코 이를 잊지 않을 것이며 다음 세대로 그 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여전히 국제정세는 지구촌 지속 가능과 미・중 패권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고, 우리는 남북분단에 고통을 감내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각종 적폐와 불평등이 과제로 남아있다"며  "우리는 인류와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회고하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서로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이용중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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