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속출...11월 '600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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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속출...11월 '600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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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추가 확진, 누적 3704명...11월 '602명' 급증↑

제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첫 달인 11월 누적 확진자는 급격히 늘면서, 3차 대유행 절정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하루 44명(제주 3639~3681번)이 코라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9일에는 오후 5시 기준 22명(제주 3683~3704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04명으로 집계됐다. 11월 확진자는 602명으로 늘었다.

이같은 월단위 확진자는 8월(860명) 이후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9월(272명)과 10월(218명)과 비교해서도 갑절 이상 늘어난 규모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211명)는 일 평균 30.14명으로 높아졌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2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9명(3687, 3690, 3692, 3694~3698, 370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3686, 3689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3688, 3693번)은 타 지역 방문자 △1명은 해외입국자(3702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명(3683~3685, 3691, 3699~3701, 3703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82명(타 지역 확진자 4명 제외)이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8.4%(18세 이상 92.1)라고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소아청소년 등 백신 미접종자의 확진과 고령자를 중심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본 접종을 비롯해 추가 접종(부스터샷)까지 완료해 집단면역을 강화하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접종 예약은 코로나19 사전 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 혹은 질병관리청 콜센터(전화 1339), 보건소 콜센터 등으로 신청하면 되며,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예약 또는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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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2021-11-29 18:36:25 | 39.***.***.65
3682번 확진자 선행확진자 말해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