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사장 최영열) 부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는 29일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세미나실에서 사업참가자와 수행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발달장애인 주말돌봄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나눔터 운영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이사장 인사, 올해 성과 및 사업평가 보고, 활동영상 시청, 활동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나래는 돌봄나눔터 운영사업을 위해 주말에 이용되지 않는 그룹홈과 협약을 체결하고 주말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들에게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또 흡음공사 및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유니버셜디자인 씽크대 설치, 정수기, 사물함, 다양한 자극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교구와 도서가 마련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유공간인 '가치팡'을 조성해 상시 프로그램 및 발잘장애인 자조모임, 건강증진 프로그램,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가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돌봄나눔터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도자기도 만들고, 파크골프도 참여해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열 이사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내년 사업을 위한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사업을 준비하고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사업을 진행하며 부족했던 점들을 개선해 보다 알차고 풍부한 사업진행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