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03~06시)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06~09시)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새벽(00시)부터 비가 내리겠고, 저녁(18시)부터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06시)부터 낮(15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0~60mm, 산간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12월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
또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06시)까지 충청내륙, 오전(12시)까지 경상서부내륙, 오후(15~18시)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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