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국 자매도시 항저우시와 청소년 온라인 교류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중국 자매도시 항저우시와 청소년 온라인 교류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중국 항저우시, 항저우시 청소년교류센터 등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2021 서귀포시와 항저우시 온라인 청소년 교류' 개막식과 온라인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서귀포시와 항저우시의 중학생 총 40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청소년 교류에서는 내년 2월까지 매달 한 번씩 '국가와 문화 소개'와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ZOOM)을 통해 발표와 질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남주중학교 김성훈 학생은 "중국에 관심이 많아 참가하게 됐다"며, "항저우시를 비롯해 중국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중국 친구를 사귀어 앞으로 SNS를 통해 만남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신중학교 이다송 학생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중국 친구들에게 우리 지역을 비롯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애국심과 자긍심이 고취돼 뿌듯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외 청소년 교류가 전면적으로 중지됨에 따라, 온라인 줌(ZOOM) 교류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마련코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항저우시와 지난 2012년부터 자매도시의 연을 맺어 청소년 문화.관광 교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