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2년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 105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며,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 재(휴)학생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 105명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장애인을 대상으로 53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나머지 52명은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예정 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초과한 경우,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근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4주간 지역내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배치돼 현장업무와 행정업무보조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을 적용, 1일 8만 5280원이며, 근무가 종료되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귀포시에서 채용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은 동계 88명, 하계 120명 등 총 208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동계 방학기간 중 지역내 대학생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사회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임금 적용에 따라 학비 마련 등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