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북로에서 폐식용유가 대량으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쯤 제주시 연북로82 인근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트럭으로부터 폐식용유 약 200리터가 도로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차량 충돌사고를 비롯해 오토바이 사고 등 총 3건의 교통사고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제주시, 제주자치경찰단은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에 모래를 뿌리는 한편, 차량운행 통제를 하고 있다.
제주시는 긴급안내문자를 통해 "연북로(신한은행 ~ 한국건강관리협회)인근 도로변 폐유 유출로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위험이 있으니 차량운행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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