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안전체험관에서 119청소년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안전체험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월랑초등학교 119청소년단 등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생활안전, 자연재난 등과 관련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소방은 사고 대처요령을 배우고, 불조심 강조의 달 등 화재예방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안전리더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운영했다.
한편, 한국119청소년단은 지난해 소방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설립 근거가 마련되면서 올해 7월 제주지부가 설립됐다.
도내 청소년단은 △제주 5개대 △서귀포 4개대 △서부 5개대 △동부 8개대 등 총 22개대 408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청소년단원들이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익혀 위급상황에 대처함은 물론 미래의 소방안전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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