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 감귤 수확 대민지원 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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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 감귤 수확 대민지원 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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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감귤 수확기를 맞은 농가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여단 장병들은 제주시와 서귀포 7개 지역에서 고령과 여성 농민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일 100여 명의 장병들이 대민지원에 참가하고 있다.

수망리에서 감귤 농사를 하는 ㄱ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웃처럼 달려와 적극적으로 도와준 9여단 장병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감귤 수확 대민지원에 참가한 노승범 대위는 "지역 농민들이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대민지원에 자원해서 참가했다"며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가족으로서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올해 마늘 수확 대민지원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지원 활동을 펼쳐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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