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이 감귤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에 전 직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귀포시는 24일 오전 9시 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김태엽 서귀포시장 주재로 전 국.소장,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감귤철을 맞아 서귀포의 주력산업인 감귤가격에 따라 지역분위기도 좋아지고 나빠질 수 있다"며 "좋은 감귤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비상품감귤 유통단속과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철저히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어려운 이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홀로사는 어르신,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동계전지 훈련 유치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서귀포시는 동계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위드코로나 전환에 발 맞춰 동계전지훈련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대설 및 한파 등의 재해 대책수립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추진상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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