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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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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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손종하)는 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화물터미널과 계류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2021년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테러 종합훈련은 훈련 최초로 여객터미널이 아닌 화물터미널에서 진행됐으며, 실제로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테러를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X-RAY 검색 중에 폭발물이 발견된 상황을 가정해 폭발물을 처리하고 화물터미널에 있는 전 직원들이 대피했다.

또 계류장으로 침입한 무장괴한을 검거하고 괴한이 투척한 화생방 폭발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작전이 펼쳐졌다.

본부는 최근의 테러 정세를 반영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처리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는 점에서 제주공항의 수준 높은 테러대응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제주지방항공청, 경찰특공대, 해양경찰청 특공대, 해병대 9여단, 공군 수송지원대대 등 13개 기관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 및 정보공유를 통해 더욱 안전한 제주공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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