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제주영화제는 제주 섬을 중심으로 세계섬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존중하고, 섬 지역의 매력적인 영화를 발굴 및 격려.교류 하기 위해 개최되어 오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개막작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 따뜻하고 진솔한 시선을 보낸 제주로케이션 작품인 이영아 감독의 '낮과 달(The Cave 유다인·조은지·하경·정영섭 주연)'이다.
이영아 감독은 이날 유다인, 하경 배우와 함께 개막식에 참여해 제주 관객과 더불어 제17회 제주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작 상영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또 개막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부위원장, 제주농협 강승표 본부장, 봉준호 감독과 장준환 감독을 배출해낸 한국영화아카데미 조근식 원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 이후 폐막 전까지 약 30편 이상의 작품들이 제주아트센터, CGV제주노형, 관광대 컨벤션홀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제주트멍, 아일랜드시네마 등 섬의 가지각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별도 섹션도 마련됐다.
폐막식은 오는 다음달 26일 오후 3시 CGV노형에서 진행되며 폐막작으로 '파도 위의 소년'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이메일( jejuff@hanmail.net) 또는 전화(064-748-0503)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