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능 시험 전후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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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능 시험 전후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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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연말까지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이중환 도민안전실장 주재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수능 전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수험생들이 몰리는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수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능일인 18일부터 올 연말까지 학생들의 방문이 잦은 노래(코인)연습장, PC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함께, 팬션 등 숙박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2일부터 학교 전면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도교육청․ 자치경찰 등과 합동으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을 실시해 교내 집단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위반사항 적발 시 미비한 사항은 현장계도를 통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단체 등에 방역수칙을 자발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가족 단위로 안전한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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