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제주해역서 불법어업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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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제주해역서 불법어업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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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직원들이 ㄱ호에 승선해 불법조업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사진=남해어업관리단>
남해어업관리단 직원들이 ㄱ호에 승선해 불법조업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사진=남해어업관리단>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박영기)은 어업규정 위반 혐의로 중국 유망어선 ㄱ호를 나포했다고 14일 밝혔다.

ㄱ호는 지난 13일 오후 4시39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약 83해리에서 조업하다 단속중이던 어업지도선(무궁화33호)에 나포됐다.

관리단에 따르면 ㄱ호는 우리나라 수역 입어 규정 규격보다 촘촘한 그물(약40mm)을 사용해 어린 물고기 등을 포획한 혐의와, 우리나라 EEZ 밖에서 포획한 수산물(참조기 등) 3000kg을 한국 수역에 입역하면서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관리단은 ㄱ호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 처분을 할 예정이다.

박영기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그간 위축돼 왔던 중국어선 단속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우리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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