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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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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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지도자상 김초엽 작가.특별상 김연경 선수 수상
서명숙 / 제주올레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서명숙 / 제주올레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사단법인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YWCA강당에서 제1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열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젊은지도자상에는 김초엽 소설가, 특별상에는 김연경 배구선수가 선정됐다. 

서 이사장은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최초의 여성 편집장 자리를 내려놓고, 제주도 올레길을 개척해 자연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육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에서 서 이사장은 "어머니도 인정하지 않았던 미친 꿈을 이루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주로 가는 길을 내주시고 바다로 가는 길을 내주신 분, 바다목장 같은 너무 아름다운 사유지를 내주신 분들이 계셔서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길에서 행복과 치유와 힐링을 경험한 분들을 만났고, 그 길에서 후원해 주시고 길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주셨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14년 동안 대한민국 사람들의 행복과 치유를 낳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 이사장은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월간지 '마당' 및 '한국인' 등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1989년 시사저널 창간 멤버로 입사하여 대한민국 내 여성 정치부 기자 1세대이자 시사주간지사상 첫 여성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끝으로 23년에 걸친 언론인 생활을 마치고, 고향 제주도로 돌아가 2007년 9월에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제주올레 이사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휴식과 치유를 위해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길을 통한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처음 접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올레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제주 올레의 모든 코스를 계획할 때 반드시 제주 도내의 마을을 경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여행자들이 제주 지역 사회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 올레가 지역 사회와 외지인 사이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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