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양한 향토음식, 서울 대형 백화점에서 맛본다
상태바
제주도 다양한 향토음식, 서울 대형 백화점에서 맛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서 '제주잇(EAT)쇼' 개최

제주도의 특색있는 향토 음식을 비롯해 트렌디한 맛집과 카페를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오감만족 먹거리 축제 '제주잇(EAT)쇼'를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렉스 스트리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잇쇼 행사는 지난 2019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첫 개최됐다. 도내 7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틀간 약 2만명이 방문해 약 1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54개 업체가 참가해 약 2억원의 매출 성과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도내에서 진행되어온 행사와 차별화를 두어 수도권 소비자를 직접 겨냥해 제주의 식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하고 참가하는 업체의 판로개척 및 매출증진 위해 준비됐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렉스 스트리트는 많은 유동인구와 거주인구 등이 방문하는 이른바 대표적인 역세권 직통 연결상가다. 지난해 매출 기준 전국 14위이며 3040 주부 소비층이 많이 방문하는 목동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딱새우의 깊은 맛을 담은 떡볶이 밀키트부터 흑돼지 육즙 가득 만두, 전복톳밥, 레드키위, 떡갈비스테이크 등 총 13개 업체, 38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잇쇼 행사는 이에 앞서 언택트 소비확산 추세에 맞춰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겨냥,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체 온라인몰 '마켓잇쇼'와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구축·운영해왔다. 

온라인몰에는 총 6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와 연계해 도내 인플루언서, 연예인, 홈쇼핑 쇼호스트 등을 활용, 네이버라이브쇼핑 총 28회를 진행해 약 68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만들었다. 
 
또 상권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 유명 푸드 콘텐츠-커머스 플랫폼 '우리의 식탁'과 연계하여 행사 참가업체 입점을 지원했다. 9월까지 총 12개 업체가 입점 완료해 현재 약 5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행사가 종료되어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연계·협력하여 상권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말에는 국내 1호 소셜커머스 기업 티몬과 라이브방송 기획전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기획전은 티몬 라이브 플랫폼 '티비온 라이브(TVON LIVE)'에서 진행되며 방송을 통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지역관광콘텐츠 홍보와 연계해 상품판매 및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촉진과 더불어 도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대백화점과의 팝업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제주 맛집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소비자들이 제주의 맛을 손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