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강성민 의원, 민주당 우수조례 경진대회 당대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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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강성민 의원, 민주당 우수조례 경진대회 당대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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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의원, 강성민 의원. ⓒ헤드라인제주
강민숙 의원, 강성민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민숙 의원(비례대표)과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이개호)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강민숙 의원은 '제주도 도시재생 사후관리 조례'를 통해, 강성민 의원은 '제주도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사후관리 조례는 도정질의를 통한 도시재생의 사후관리 필요성 인식 및 정책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관계자 의견을 들어 전국 최초로 제정된 조례다.

이 조례는 도시재생 완료 이후 사후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별도의 평가단 등을 구성해 재쇠퇴를 방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경우 제주도민 중 간첩조작사건으로 인해 현재까지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지원을 통해 간첩조작사건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인권신장과 민주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하게 된 조례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간첩조작사건의 피해자로 밝혀진 이들에 대해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이 분들을 위한 상처치유 및 인권신장, 그리고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과거 권위주의시대 간첩조작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의 인권증진과 지원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피해자 실태조사를 위한 내년도 예산까지 확보했다. 

강민숙 의원은 “도시재생은 우리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지속적 관심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고 도민 삶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민 의원도 “이번 수상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격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는 의정활동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국회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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