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서 제주 농업인 5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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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서 제주 농업인 5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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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과 출품 김성만씨 대회 최고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과 농협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김성만(58·조천읍)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5명이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소비자에게 국내 농산물을 홍보하고 생산자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된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 △특별·가공류 등 6개 부문에 전국 우수 농산물이 출품돼 으뜸농산물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백향과(패션프루츠)를 출품한 김성만씨가 과일류 부문에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팥(홍다)을 출품한 고상붕(49.안덕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곡류)을, 레드키위를 출품한 이성웅(59.중문동)씨가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일류)을 받았다.
 
이와 함께 땅콩호박을 출품한 김문식(52.성산읍)씨와 황금향을 출품한 양홍길(59.남원읍)씨가 한농연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5명이 상을 받았다. 

김성만씨는 "백향과 재배한지 5년이 지나 안정된 단계에 들어섰다"며 "백향과 재배와 생산량은 육지부가 많지만 대부분 80% 완숙 수준에서 수확을 하고, 저를 비롯한 제주는 100% 완숙된 상태에서 수확을 해 품질적으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지역은 일 년에 두 번 수확하는데, 제주에서도 일 년에 여러번 수확할 수 있는 재배법을 찾아 농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재홍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을 것"이라며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제주 홍보부스에서 감귤, 키위, 제주산 돼지고기 등을 홍보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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