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감귤박람회 성황리 개막..."제주감귤, 대한민국 명품 과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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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감귤박람회 성황리 개막..."제주감귤, 대한민국 명품 과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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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일 '디지털박람회장' 구축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5일 개막한 2021 제주국제박람회.ⓒ헤드라인제주
5일 개막한 2021 제주국제박람회. ⓒ헤드라인제주

[종합] '세계를 잇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한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5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온라인 가상공간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펼쳐진다.

특히 디지털박람회장을 구축해 온라인으로도 생생한 축제의 실황을 접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관람인원도 1일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전시관별 입장인원도 실내행사 방역지침에 따라 시설면적 6㎡당 1명을 기준으로 동시관람인원을 제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바이어와의 온라인화상수출상담회, 해외라이브커머스, 온라인국제감귤심포지움, 수출기업설명회, 해외유트버 제주감귤 홍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이의 일환으로 제주감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국(미국, 러시아, 대만, 두바이) 현지에서 마케팅 홍보행사가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제관 △우수감귤전시관 △농기자재전시관 △미래농업전시관 등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에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돼 개·폐막식, 귤빛가요제, 심포지엄, 강연회,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등이 실시간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송출한다.

농․감협 조합원의 경연하는 귤빛가요제와 감귤따기체험, 연날리기체험, 나에게 쓰는 편지, 감귤먹방대회, 감귤까기챌린지, 감귤 초단편국제영화제, 감귤디카시공모전이 디지털가상공간과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가상공간의 디지털박람회장(www.jicexpo.com)은 3D와 360°VR영상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실제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과 똑같이 느낄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관과 풍부한 콘텐츠,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감귤박람회 앱을 통해서도 언제, 어느곳에서나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5일 개막한 2021 제주국제박람회.ⓒ헤드라인제주
5일 개막한 2021 제주국제박람회. ⓒ헤드라인제주
5일 개막한 2021 제주국제박람회.ⓒ헤드라인제주
5일 개막한 2021 제주국제박람회. ⓒ헤드라인제주
5일 개막한 2021 제주국제박람회.ⓒ헤드라인제주
5일 개막한 2021 제주국제박람회. ⓒ헤드라인제주

한편, 첫날인 5일 오후 2시에는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양병식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의 환영사,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축사, 감귤산업발전사 영상 시청, ‘조생과 온주의 꿈’ 개막 주제공연 및 댄스팀 저스트 절크의 축하 공연, 사랑의 감귤 온도탑 세레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전환의 시대, 제주감귤을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시켜 대한민국 명품 과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감귤은 과일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품은 제주의 생명이며, 감귤산업은 제주 경제의 중심축”이라며 “제주의 감귤산업은 지난 50년의 묵은 관행을 버리고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50년을 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는 오늘의 제주를 만든 감귤 역사와 가치를 기억하고 내일의 건강한 제주를 열어갈 감귤의 가능성을 체험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조직위원회 양병식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농업인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2021제주감귤국제박람회가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로 아홉번째 맞이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매년 1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품목 박람회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전면 온라인행사로 개최해 180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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